많은 TASK들!
우선순위를 선정하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많은 다짐을 한 1주차가 끝나고 2주차도 끝난 시점에 캠프 일지를 써본다.
부트캠프 TODO는 생각보다 빡빡했고, 나의 월,화요일 과제는 각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정에 조금 적응을 해서 다음주에는 이번주보다 더 개인 공부/포트폴리오와 팀 업무를 시간 안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데일리 TODO가 엄청 많다.
주로 개별학습/팀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주에는 팀 아이디어 회의에 우선순위를 높게 잡아두어 개인 학습을 거의 하지 못했다.
다음주는 개별학습에 조금 시간을 할애할 생각인데 이를 위해서는 팀 아이디어의 확신을 가지기 위한 분석을 좀 빨리 해야 할 듯하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서비스 개선 블로그 포스팅 등의 찐 개인 과제도 있어서 조금 정신이 없는데
이 업무들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도 서비스 기획자의 역량이니까 열심히 하자!
바빠지니까 오히려 기운이 더 생기는 것 같아서 개운한 느낌도 든다. (사실 조금 벅참)
안녕하세요.
새싹당근🥕 팀입니다. (4/10~4/14)
1. 팀을 만들고 관리하자
지난주 일지에도 썼지만 다시 써본다!
팀이 새로 변경되고 각 팀이 하나의 스타트업이 되어 총 4개의 미니 스타트업이 만들어졌다.
우리 팀은 아이디어 뱅크 조원 한 분의 의견으로 당근대장님의 제자가 되겠다는 일념하에(?) 팀 이름을 새싹당근으로 지었다.
팀 협업툴은 노션과 슬랙이다.
개인 노션은 계속 사용하고 있었지만 협업툴로서의 노션은 처음 다뤄봐서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으나 (물론 기본 틀은 부캠측에서 만들어주셨다!) 팀원끼리 내용을 추가하고, 그라운드 룰을 다듬고, 다른 팀들 구성을 참고하다 보니 어찌저찌 만들었다. 지금은 이미지보다 더 구성이 추가되었으며 완전 완성형은 아니라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초반에는 진짜 필요한 내용들만 넣어 사용이 어렵지 않게 꾸며두기로 했다. 그라운드룰은 회고 회의를 하면서 추가/삭제를 반복하는 중!
팀을 만들고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팀 회의를 매일 진행했다. 팀 회의 주요 아젠다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였는데,
위 사진은 브레인스토밍+휴식을 취하면서 회의한 흔적들이다. 완전 초반 회의여서 지금은 완전 엎어졌다. 서비스 모델 주제는 '수익화할 수 있는 서비스'였는데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아이디어를 짜내다 보니 상품 조달의 문제 등으로 플랫폼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나왔는데 명확한 수익화 아이디어가 없어 번번이 무산되었다. 그리고 괜찮다고 생각되면 또 실현가능성의 문제로 턱턱 막히기를 반복했다. 이번주는 이러한 과정들을 팀원들과 겪으며 창업의 어려움(?)을 깨닫는 과정이었다. 다음주는 일단 정한 서비스의 차별점을 만들어서 각자 가져오기로 했다.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 누군가의 아이디어에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하는 과정 등을 해보며 더 , 잘!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계속 생각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그날그날 내 모습을 뒤돌아보며 쪽지 회고를 하고 있다.
2. 개발 강의를 들어요
서비스 기획자, PM이 되려면 개발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한 말을 많이 들어서 작년에는 개발 부캠을 들어야 하나 고민도 했었다. 그런데 사실 실무자분들이 이야기와 유데미 부트 캠프에서 퍼실리테이터님이 해주신 말을 종합해 보면 딥한 개발 지식보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정도의 개발 지식을 먼저 습득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결론을 냈다. 퍼실리테이터님의 추천 방법은 개발 강의를 들되 코드를 어떻게 짜는지 보다는 '주요 키워드'를 습득하는 것!
그래서 키워드 위주로 공부하는 중인데 지난주에는 발표준비와 팀 회의에 집중하느라 강의를 많이 듣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강의를 듣는 중이고, 앞으로는 정리한 내용들은 블로그에 작성할 계획이다.
개발 자체에 거부감은 없어서 강의는 재미있었는데 아직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강의 다 들었는데 내가 사실은 개발에 소질이 있다던가 그러면 어쩌지? (김칫국 드링킹)
3. 책을 읽어요
스타터스 권장 도서가 진짜 많다. 강의를 위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책만 6권, 추가 권장도서가 3권이다.
이것만 읽어도 어느 정도 서비스 기획 업무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어떻게 해야 업무를 잘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 같다.
이번주는 이렇게 두 권이 메인 도서였다. PART별로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데 겹치는 주제들은 각 책에서 설명하는 방법들을 비교하면서 읽게 되어 내용 습득에 도움이 되었다.
4. 플립드 러닝
스타터스의 메인 강의는 플립드 러닝으로 진행된다. (실무자 강의도 존재한다.)
플립드 러닝이란, 교육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그 내용을 교육생들에게 직접 강의하면서 학습이 이뤄지며 지도자(우리는 퍼실리테이터님!)가 심화 학습을 하는 교육방식이다. 해외에서 주로 사용되는 학습 방법이고 이 학습 방법의 효과는 구글링만 해봐도 많이 나온다.
대학교 때에도 플립드 러닝으로 진행된 수업이 많아 수업 방식은 낯설지 않았다. 그때도 느꼈지만 이 방식의 단점은 학생들이 얼마나 자율 학습에 우선순위를 두는가, 교육을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는가 인데 다들 엄청 열심히 자료 조사를 해오고 뭐라도 더 알려주려는 분들밖에 없어서(다들 감사해요) 기존 내용들보다 배로 얻어가고 있다.
강의 주제는 '독서', '강의', '토픽' 발표가 있다. 매일 독서와 강의를 읽고 파트별로 요약한 후 발표를 진행하며 토픽 발표는 직무에 대한 이해와 리서치 등의 PMF을 찾기 위한 가설검증 방법 등이 있다. 나는 이번주 토픽발표로 '리서치'파트를 맡았는데, 발표 역량이 부족했던지라 많이 긴장을 했다. 실무를 했을 당시 보통 줌을 사용하거나 다 같이 앉아서 화면을 보며 기획안을 발표하는 게 다였는데 모두의 앞에 나가서 해보는 건 손에 꼽는 경험이라 진짜 너무 떨렸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괜찮았다! 이미 친숙해진 분위기와 이전에 자기소개 발표 때문인 게 컸겠지만 생각보다는 차분하게 진행을 했다. 그래도 아직 완벽하게 되려면 한참 멀었기 때문에 발표 역량만 가져가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내 목표는 발표 자료 화면에 '서비스 이름'만 텍스트로 띡 적어놔도 즉석에서 서비스에 대해 와다다다다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
4. 1:1 면담 진행 (퍼실리테이터님 최고)
부트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1:1 면담이라고 생각한다. 부트캠프 같은 직무 교육에서는 교육이 내용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얼마나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리해 주는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퍼실리테이터님이 담임의 역할을 하며 수업 내용에 심화 내용을 더해주고 팀 회의 시 아이디어에 추가 아이디어/아이디어를 내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신다.
부트캠프의 관리자이지만 웅진/유데미와는 무관한 분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교육생들의 상황을 이해하며
교육생들이 원하는 도메인을 찾는 것을 도와주시려고 한다. 이 부분은 면담 때 많이 느꼈다. 면담은 고정 면담과 개별 신청 면담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원할 때 신청해서 면담이 가능하며 포트폴리오도 봐주셔서 포트폴리오가 좀 개선이 되면 방향성에 대해 면담을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조금 놀란 부분은 정말 관찰력이 뛰어나시다!
스타트업 아이디어 회의에 난관이 생긴 것 같으면 어느새 오셔서 잡아주시고 같이 고민해 주셨다.
만약 다음 기수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관리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마치며
알찬 회고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번주는 약간 혼돈의 주간이었다.
그래도 팀원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전체 교육생분들이랑 부트캠프 분위기에도 완전 적응완료상태라 앞으로 3개월이 기대된다.
개별 학습이 많아져서, 내 개인적으로 학습이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간단위 계획표를 작성 중이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단위별로 쪼개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활용법을 더 고민해 보려고 한다.
진짜 잘하자 잘하자!
그리고 이건 이번주에 실무자분들 만나서 얘기하다가 느낀 점인데,
1주차 수업 때 당근대장님도 계속 이야기했지만 AI가 실제로 많은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실감했다.
앞으로는 AI를 '잘'활용하는 사람이 필요할 텐데 이를 위해서는 AI에게 충분한 대답을 듣기 위한 프롬프트에 대한 것, 영어 등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유데미 큐레이션 바로가기 : https://bit.ly/3ZpMIP7
* STARTERS 취업 부트캠프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udemy-wjtb
본 후기는 유데미-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5기 IT 서비스기획 학습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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